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김동인 단장)은 12일, 변산해수욕장 양빈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변산지역발전협의회(윤선호 회장)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변산해수욕장은 그동안 해안선의 침식과 모래 유실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만금사업단에서 매년 시행한 양빈 사업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고, 해수욕장의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회복시켰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옹진군·변산해수욕장 관계자들과의 협업으로 고품질의 모래를 공급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모래 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윤선호 협의회장은 “새만금사업단이 추진한 양빈 사업이 해수욕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해 해수욕장 환경 보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인 단장은 “양빈 사업을 통해 변산해수욕장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관광 자원의 균형을 맞춰 민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농어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