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26일,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지역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피치과정원우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는 스피치, 웅변인들의 한마음 축제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우정과 친교를 위한 행사로 “모두가 하나되어 참여하고 소통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양옥 축제 본부장을 비롯해, 황금석 축제 자문위원장, 김종천 축제 제전위원장, 김만기 축제 추진위원장, 김기수 축제 지도위원장, 진문택 축제 후원위원장 등 내빈들과 스피치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제 공로 표창장 수여식, 노래자랑, 고리걸기, 아랑고고장구,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축제공로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종천(전주교육대 원우회장)씨와 오건수(전북대 원우 회장)씨가 공로수상자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신미자·정미순·김숙·김민경·이수정·정현자·이재평·김은영·이선영·양계순·오이순씨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진행된 노래자랑에서 정민씨가 대상을, 이호기씨가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황성희씨는 우수상을, 정영숙씨는 우등상을, 양영숙씨는 장려상을, 김보민씨와 김대곤씨는 인기상을 수상받았다.

고리걸기에서 1위는 김영숙씨와 공성용씨, 2위는 진석씨와 박금영씨가 차지했다.

함께 진행된 화합대상 시상식에서 전북과학대학 원우회가 화합대상을 수상받았으며, 전북대학교 원우회가 화합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아랑고고장구, 오서영·정미순씨의 시낭송, 이성만씨의 웅변, 리영식·이수정·정순임·황금석·진문택·송화·성금례·정도헌·한태순·김종천·공성용씨의 초청가수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