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28일 `제79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교도소 주변과 이전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교도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교도소 인근지역이자 교도소 신축 이전 예정지역인 작지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도작업 제품인 화장지를 전달하는 등 위문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영삼 소장은 “이번 행사는 교정의 날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정공무원이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 참여하였다”고 밝혔으며, “전주교도소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정의 날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행정 전반을 인수 받은 날을 기념하여 제정되어 올해로 79주년이 되었다. 

교정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어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한 교정위원들에게 훈장 등 각종 상훈을 수여하고 있기도 하다.

수용자와 직원, 교정위원들과 함께 각종 문예작품과 교도작업 제품을 응모하여 표창하여 수집된 작품을 모아서 교정작품전시회를 열고 전시된 물품 판매 등으로 전 국민에게 교정행정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또한, 수용자, 직원, 교정위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예작품을 모집하여 시상하는 등 교정행정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최초로 교정작품전시회가 이곳 전주 바울센터에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관람하고 50여 점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