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25일 전주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찰 위원과 촉법소년 등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촉법소년과 보호관찰 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촉법소년과 보호관찰 위원과 하나가 되어 팀별 릴레이 경기, 랜덤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를 통해 위원과 촉법소년이 몸을 부대끼며 서로 래포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과 보호관찰 위원들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서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 마련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주보호관찰소 박영자 보호관찰협의회장은 “최근 소년범죄 사건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촉법소년에 의한 범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보호관찰위원과 연계한 촉법소년 지도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지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소장은 “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늘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전주보호관찰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보호관찰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