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사회봉사단은 지난 29~30일 이틀간 군산시 서수면과 성산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농민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 소재 마을 농가 단위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40여 명의 호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양배추와 마늘, 양파 등을 수확하고, 호박 웃거름 주기와 토양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는“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호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힘을 보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방문해주니 마을에 활기도 넘치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호원대 우동훈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 준 학우들에게 고맙다"며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학우들과 함께 농촌마을을 찾았는데, 일손을 보태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