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저녁, 도통동 물방개워터파크 일원에서 찾아가는 거리 상담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방과 후 청소년들의 생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과 미귀가 청소년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허기를 달래줄 빵과 삼각김밥도 같이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조기 귀가조치와 센터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학생은 언제든지 센터에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각종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1:1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센터(063-633-1977)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