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가 화려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장 일원 요천둔치 1만㎡ 면적에 다양한 볼거리와 꽃 경관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춘향제 주제에 걸맞게 라벤더, 오스테오스펄멈, 제라늄 등을 비롯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약40만 송이의 꽃으로 춘향·몽룡 조형물과 각종 포토존으로 행사장을 화려하게 물들여 춘향제 축제 분위 조성은 물론, 시가지 전역을 꽃 경관으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꽃으로 피어나는 남원을 제공한다.

또한 밤에도 화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전시, 낮과 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전통과 문화가 있는 춘향제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남원을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