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는 2025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향후 남원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맞춤형 예산확보를 주문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현 위원장은 시의 예산이 관광이나 문화 쪽으로만 치중되지 않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강인식 부위원장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규모 있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했다.

손중열 위원은 달빛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빛을 만들어 내는 시설이 많은데 진부하지 않도록 노력을 당부하고, 김길수 위원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세부 사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예산 대비 시민의 혜택이 무엇인지 소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오동환 위원은 전북대 남원캠퍼스 학생 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업에 국비를 많이 확보하고 시비가 들어가는 부분들은 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미선 위원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더 많은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오창숙 위원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희망하는 교육 콘텐츠의 사전 조사가 필요하고 조사 내용이 사업에 접목돼야 함을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