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전북대학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동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동범 원장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예비 수의사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우리 대학을 빛내줬으면 한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금은 수의대 지정기금으로 지정돼 학생 실습 및 교육용 수술실 장비, 기구 투자 및 수의과대학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