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제94회 춘향제 성공의 포문을 여는 디딤돌이 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춘향제 기간에 동참할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 단장 위촉과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춘향제를 앞둔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제94회 춘향제 자원봉사단장과 부단장으로 위촉된 고명철 단장과 이미숙 부단장은 “춘향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열정을 갖고 봉사하여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자”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가 남원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는 만큼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좌우한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직무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5월 10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이번 춘향제에는 24개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 등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개·폐막공연, 대동 길놀이 행사를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행사 안내, 수유실 운영, 교통질서 유지 및 환경정리 등 춘향제 행사장 일원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