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 전북 후보자 3명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신원식 후보(전주갑)는 지난 29일 오후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신원식 후보는 거대 양당 구도의 폐해를 지적하고 지역경제 부활을 선언했다.

출정식에는 100여명의 중앙당 유세단과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신 후보는 “지역 정서에만 편승한 기존 정치인들이 민생을 외면했다”면서 “신원식은 국정 경험을 갖추고 기업 경력도 가진 검증된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잼버리로 얼룩진 새만금에 삼성그룹의 초대형 투자를 유치해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갑에 출마하는 신재용 후보는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그린쇼핑, 홈플러스 선화사거리, 원광대학교, 전북 특성화캠퍼스, 익산역 앞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29일 원광대학교병원 앞에서 캠프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남원장수임실순창에 출마하는 한기대 후보도 지난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남원시 왕정동 세계로약국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자리에서 중앙당 유세단원들이 한 후보와 함께 했다. 

경제·금융계 인사인 한 후보는 지난 15일 "만인을 위한 금융의 공공성을 실현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후보들은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하며,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