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남기재)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무주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불상자는 피해자 딸의 목소리로 가장하여 “친구 채무보증을 해주었는데 그 친구가 채무금을 갚지 않고 도망갔다 그래서 대신 변재해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가족에게 피해를 주겠다고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피해자는 무주군 설천 농협에서 1,900만원을 수표로 인출하여 무주군 무주읍으로 이동, 무주농협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던 중 무주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여 즉시 경찰서로 신고하였다.

출동받은 무주경찰서 주계파출소(소장 오형식) 경찰관은 현장에서 피해자의 피해여부를 위해 휴대폰 확인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피해를 즉각적으로 예방하였다.

남기재 무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을 전개”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적극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의 관심과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말을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