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가 3월에서 11월까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가족코칭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부모아 자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무주군가족센터는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당 연 14시간 총 7회기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진행장소는 센터 및 무주군 일원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이중언어교실 직접학습 및 온라인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담당자는 “이번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분들이 자녀에게 모국어를 더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중언어 환경에서 부모의 역할과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을 비롯한 센터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은 063-322-113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muju.famailynet.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