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내 지역농협과 고창군 농·축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19일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는 NH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이미정), 고창 지역 6개 농·축협 조합장, NH농협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 정읍 지역 7개 농협 조합장이 함께 했으며, 정읍시지부와 고창군지부 관내 농·축협 임직원 400여명이 각각 기부에 동참해 정읍시와 고창군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고창군 조합운영협의회 유덕근 조합장은 “상호기부를 통해 고창군과 정읍시의 상생협력과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기탁행사가 시행 2년차를 맞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올해에도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운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상호 기탁해 주신 정읍시와 고창군 조합장님들과 농협 임직원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