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연속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도 월 4만원 이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도서 선택권을 보장하나 다만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경과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참여 방법 및 서점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namwon.go.kr/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063-620-8978) 및 어린이청소년도서관(063-620-529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적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