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정읍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 찻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내장상동에서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행복나눔 사랑의 일일찻집’이 성황리에 열렸다.

내장상동주민자치회에서는 정성 들여 준비한 따뜻한 차와 음식 등을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류춘환 주민자치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신철 동장은“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평면 말목장터어울림센터에서도 일일찻집이 개최됐다.

방문한 주민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쌍화차와 생강차, 다과를 먹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달하며 의미있는 시간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찬휴 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일일찻집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