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8일 용산구 상공회의소와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에 근무 중인 자에게 자기 발전은 물론,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산업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이뤄지는 학사제도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고등교육의 기회를 받음으로써 신·편입학의 과정을 거쳐 4년제 대학교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의 정규학사학위 취득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력 학과인 호원대 경영학과는 미래 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경영원리 및 관리기법 등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 상공회의소 소속 산업체의 근로자는 호원대 경영학과(사회복지학 복수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됨으로써 경영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된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1996년부터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해 4,500여 명의 직장인 학사를 배출했다.

강희성 총장은 “위탁교육은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매우 활성화 돼 있다. 특히, 경영학과는 성인학습자들이 재교육받기를 가장 희망하는 학과”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업체 위탁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