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드론제전을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사천시 선구동을 초청해 상호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도통동과 선구동은 2000년 5월 처음 자매결연 후 매년 교류하고 있으며,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이번 초청행사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 사천시 방문단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겼으며, 특히 세계드론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공연, 드론쇼, 드론레이싱대회를 관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김윤자 도통동장은 “이번 자매결연 초청행사를 통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문화, 체육,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폭넓은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