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 4일 제7회 아이가 있어 행복한 남원시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족이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총 19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남원시 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총20점(행복상 1, 가족상 2, 화목상 7, 미소상 10)을 선정했다. 

특히 행복상을 수상한 가족은 4년전에 아이와 함께 귀촌해 남원의 명소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리던 중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가족상을 수상한 가족은 한복문화주간에 한복체험 자원봉사에서 찍은 가족사진이 수상의 기쁨을 주었으며, 수상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에 당선된 20점의 작품은 세계드론제전, 흥부제 등에서 남원시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생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팀(620-7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즐거웠던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가족을 이루는 것이 행복한 일임을 인식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