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재능 발표회가 지난 22일, 사랑의 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으로는 YWCA신나는지역아동센터 댄스팀이펼치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표창, 장학금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재능발표회에서는 이백지역아동센터 등 12개 센터에서 우쿨렐레, 댄스, 컵타, 부채춤, 글소리(강경), 사물놀이, 합창, 텅드럼 등 아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지역아동센터는 만18세 미만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아동의 방과 후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도 8월 말 기준,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정원 537명 중 522명이 이용하고 있어 97%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이들 돌봄에 최선을 다하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를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