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24일 진행된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오는 10월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전북도 국감에는 감사 1반이 전북으로 내려온다. 김교흥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감사반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문진석·이형석·임호선·천준호, 국민의힘 김기현·김웅·정우택·전봉민·조은희 의원 등 각각 5명, 무소속 이성만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에 관한 질의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과 관련된 질의가 주가 될 것을 보보인다.

실제 전북도에 이와 관련한 다수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SOC 예산 삭감 논란은 최근까지 정치권의 핫한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이날 격렬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상 전북에서의 국정감사는 오전 전북도를 마친 뒤 오후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하지만, 행안위는 오후 감사일정을 ‘전북도 감사를 마친 뒤’로 정해 설전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