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년회의소(회장 지욱) 주관으로 지난 2~3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희생과 도전! 다시 도약하는 전북지구 JC'라는 슬로건으로 제 53차 전북지구청년회의소 회원대회가 진행됐다.

2일 오전 로데오거리(구 시청 광장)에서 기념사업인 심장제세동기 기증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제 46회 자랑스러운 전북청년대상 시상식과 입장식, 그리고 다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회원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정희 전북도의회 의원, 지해춘 군산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약 1천여명의 전북지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참석했다.

전북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김광현) 제46회 자랑스러운 전북청년대상 시상식을 통해 전북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하고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전북인을 선정해 지난 3월 김제 화재 현장서 순직한 (故)소방교 성공일 등 총 3명에게 시상 했다.

지욱 군산청년회의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조직력 강화를 통해 모든 회원이 한 가족이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회원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군산 군도라는 멋진 천혜의 비경과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도시 그리고 새만금 방조제라는 미래가 있는 매력 도시 군산에서 1박 2일간 다양하고 아름다운 좋은 추억만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일에는 체육대회를 진행해 회원간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어 질서 있는 회원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군산청년회의소는 1965년 창립되어 2023년 ‘청년의 도전, 군산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욱 회장 외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