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남기재)에서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민생침해(특수절도) 사범을 목격하고 경찰서에 신고한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고자는 지난 8월 말에 발생한 특수절도(차량절취) 피의자가 무주서 관내로 들어오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신속히 경찰서로 신고해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피의자는 차량 2대를 번갈아 가며 훔쳐 타고 충북 영동으로 도주한 후, 차량을 버리고 택시로 무주 관내로 도주한 자로 밝혀졌다. 

또한, 신고와 동시에 무주경찰서 수사경찰은 신속하게 무주군청 관제센터에 CCTV를 분석의뢰하고, 범인 이동경로를 통해 범인을 특정, 신고 접수 후 1시간 내에 무주숙박업소에서 피의자 2명을 긴급체포했다.

남기재 무주경찰서장은 “차량 특수절도 도주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시민의 관심과 용기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많은 시민들이 범죄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