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벼 육묘장 유휴기간에 임직원이 정성으로 가꾼 배추모종을 전체 조합원 7,541명에게 1인당 1판(105구)씩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추모종 무상공급 사업은 2018년도부터 실시한 조합원의 영농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실익사업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남원농협과 도농사랑 교류 협약을 맺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남부사무소(소장 이지영),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 및 농신보 남원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로) 임직원 20여명은 남원농협의  임직원과 함께 농업인에게 배추 모종을 공급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및 농촌마을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