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도통사랑봉사단을 결성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하였다. 단체는 올해 8월 여름방학을 맞아 결성됐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도통사랑봉사단은 봉사활동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빵과 구움과자 200여개를 구워 경로당에 전달하는 '베이킹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였다.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드리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어르신과 얘기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 교류를 하고 더불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당부드렸다.

 

봉사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한정되어 있어 주로 환경정비 위주인 봉사를 했으나,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자 도통동장은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