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복)가 9일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이색 선물을 전달하여 화제다.

아기와 가족사진이 들어간 달력을 제작하여 기저귀, 치발기 세트, 물티슈 등 육아용품과 함께 전달하는 이 특별한 선물은 저출생ㆍ고령사회 극복 및 인구의 중요성에 대한 민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교월동 아기 달력 선물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민관협업사업으로 교월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최창의),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임), 통장협의회(회장 양관용) 등 8개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교월동에 출생신고를 하고 담당자에게 신청서와 사진만 보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교월동에서는 2023년 7월까지 출생한 셋째 아동을 대상으로 축하 떡케이크와 아동 낮잠 이불 세트를 제공하는‘교월동네, 다둥이(셋째) 출생 축하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는 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이영복 교월동장은“저출생 시대에 아이의 출생을 함께 기뻐하고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월동 아기 달력 선물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와 김제시의 인구 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