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박신애 단장)은 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전라북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도지사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도 축하 영상으로 전라북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전했다.

또한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박용근 도의원, 송승용 도의원, 윤수봉 도의원과 전주시의회 김원주 시의원, 한승우 시의원 등이 참석,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개벽장학회 이영섭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힐링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기념품을 후원했다.

이날 공연에는 인디뮤지션인 고니밴드가 출연해 친근하고 흥겨운 음악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현장교사 40명은 사업 참여 아동과 함께 만든‘서프라이즈 영상’으로 종사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다.

박신애 단장은 “전라북도 지역아동센터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아동복지 현장에서 수고하는 전라북도 287개소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님을 비롯한 모든 종사자분들이 오늘만큼은 정말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함께 함 1318해피존행복스케치 지역아동센터 채현주 시설장은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 더욱 힘이 난다”며 “이렇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준 박신애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