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심)가 지난 2일 ‘사랑愛 건강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불우이웃이 건강반찬 나눔행사로 여름 더위를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되는 열무김치로 준비했다.

새마을운동본부 임실군지부 위중량 회장, 새마을지도자 임실군 협의회 신유섭 회장, 임실군 부녀회 심미혜 회장, 임실읍 김미심 부녀회장을 비롯해 임실읍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2008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오는 뜻깊은 행사이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새벽 5시부터 준비하여 오전 10시 30분까지 회원들이 협력하여 열무김치 100박스를 만들고, 직접 배송까지 해야 해 쉽지만은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피곤이 절로 사라진다며 나눔으로 상승된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김미심 회장은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