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평생교육원 스피치과정 원우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피치웅변인협회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전라북도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장에서 열렸다.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는 도내 웅변, 스피치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개인 및 평생학습활성화,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옥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회장, 함경식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이사장, 김기수 전북리더쉽연구원장, 정운천 국회의원, 임승식 전북도의회 의원,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원, 박찬숙 전북재향군인 여성회장, 박영춘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이사, 김연경 소풍문화예술봉사단장 등 내빈들과 스피치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박석재 천문연구원장의 시민을 위한 무료특강, 개회식, 공로자 표창수여식, 시낭송·웅변 등 재능 발표, 각 대학 평생교육원 스피치과정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공로자 표창 수여식에서 황금석·손명엽·서철·이은경·유자·신미자·하지연·광영옥씨가 행사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장기자랑 입상자로 진문택씨가 대상을, 임원선씨가 최우수상을, 임여향씨가 우수상을 수상받았으며, 조인숙씨가 우등상을, 김대곤·이은경씨가 장려상을 수상받았다.

화합상으로 전주교육대학교 주간과정이 대상을, 원광대학교 스피치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