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3일 유학생을 돕는 비영리단체 굿윌센터(센터장 안웅현), 위드유센터(센터장 변호상),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센터장 김태영)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교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생활 정착 지원 및 문화 교실 프로그램 운영 ▲호스트패밀리 운영 ▲방과 후 한국어 교실 운영 ▲기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 추진 등의 협약과 문화교류 협력 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최근 세 기관은 전주대학교 인근에 센터를 설립하고 기관별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실·탁구 교실·악기 교실·미술 교실·문화 체험활동·호스트패밀리·의료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웅현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우리 지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힘껏 돕는 것이 봉사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제혜금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렵고 외로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봉사자들의 도움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