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개최됐다.

‘의용소방대'는 100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봉사조직으로서 지난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임실의용소방대엽합회와 함께 제2회 기념식 장을 마련하고 이날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 자리에는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 심민 임실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의장, 박정규 도의원, 정일윤 임실군의회 부회장, 임실군의원, 전주완산소방·임실의용소방대연합회 160여 명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홍보영상 시청과 시 낭송 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 기념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임실관광지 붕어섬 답사 시간까지 가졌다.

임실의용소방대합회는 지역의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재난 현장의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난피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보이는 단체다.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통해 진심다한 고마움과 감사로 인사드린다. 항상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