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지난 17일 직원 상호간 공감·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MZ세대와 보직간부 간 정서적 교감의 폭을 넓히고 가치관을 공유하고자 ‘투웨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웨이 멘토링은 기존세대와 일하는 방식·성향 등이 다른 MZ세대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대 간 갈등을 소통과 이해로 대비하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기존 멘토링 소통방식을 개선한 양방향 세대공감을 통해 젊은 직원(MZ세대)과 보직간부간 순차적 역할을 변경하고 코칭하는 소통방식이다. 

이날 투웨이 멘토링은 상호간 MBTI를 공유해 상극 유형을 파악하고, ‘응답하라 1991(90년대 소방관의 하루)’을 통해 과거와 현재 소방관의 근무여건과 생활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인이 시청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유시청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파악하기도 했다. 그리고 식사와 오감만족 숲 체험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간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소재실 서장은 “세대 간 갈등이 사회적 이슈인데 무엇보다 이해와 공감을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며“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져 하나 된 팀워크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