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이장 이용상)은 3일 마을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마을 복지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첫걸음으로 추진됐으며 진안고원 협동조합(이사장 박천창)에서 기부한 100만원을 초등학교 졸업생 2명, 중학교 졸업생 1명에게 전달했다.

능길마을은 2000년부터 마을 만들기를 시작해 2000년대 초부터 일본, 유럽, 호주 등 농업 선진지 견학을 20여 차례 다녀오며 능길마을만의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을 연금제도 및 장학금 등을 운영하는 마을 복지를 계획하고 있다.

진안고원 협동조합 박천창 이사장은 “매년 100만원의 마을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이 장학금이 마을 인재 육성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