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성금 200만 원을 4일 기탁했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노조조합원들이 십시일반 기부로 마련한 성금은, 앞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필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웃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엄마의 밥상 사업에 나눔을 실천해준 노동조합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전주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노조는 엄마의 밥상 사업이 시작된 지난 '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외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전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