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면장 진영환)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11개 사회단체가 연말연시 행복나눔 쌀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쌀 3,240kg을 5일까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183세대와 경로당, 마을회관 27개소에 전달했다.

부량면 사회단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4주간 “행복나눔 쌀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전라북도내 이상 한파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들이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회단체회원들은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혹한기 난방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활실태도 꼼꼼히 살폈다. 

진영환 부량면장은 “참여한 사회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날씨는 춥지만 여러분들의 기부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과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참 감사하며 계묘년 새해부터 훈훈한 소식을 시작으로 더불어 나누는 행복한 부량면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