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면장 정수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형석) 및 각 사회단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위해 청하면 출신 대창건설 기호성 회장의 500만원 후원금 등으로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장나눔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9월 직접 심고 정성을 기울인 무를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꾼 무와 배추를 씻고, 다듬어 영양 만점, 사랑 가득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에게 전달, 2022년 청하면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받으신 어르신은 “겨울은 다가오는데 김장을 하지 못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김치를 가져다주니 정말 고맙고 잘 먹겠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명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자치 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 사회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서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정수년 청하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단체들에 감사 드린다며, 직접 담근 깍두기와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