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숙, 고재운)는 지난 6월에 심은 고구마를 18일에 수확, 10kg 35상자를 관내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농산물 함께 나눔”은 관내 유휴농지 1,320㎡에서 기관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며, 매년 사업 추진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감자를 수확하여 배부했다.

고재운 위원장은 “직접 키운 고구마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 밝혔으며, 김경숙 산동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 재배·수확에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