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 13일 국립공원공단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와 연계하여 활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지역 복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곤돌라 체험과 향적봉 트레킹, 목공예 체험, 어사길 걷기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 19로 답답한 생활을 벗어나 숲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복지관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협약을 통해 상호 약속한 지역 복지 향상을 실천하기 위해 문화 탐방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복지 대상자와 함께 덕유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무주의 상징인 주목과 가을 속 덕유산을 보며 모처럼 감성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찬 소장은 “ 동네 밖을 나가기도 힘들었던 장애인에게 우리가 사는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과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여 자랑스러운 무주를 더욱 잘 알게 하고 삶에 활력을 드리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사무소는 계속해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약속하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기찬 복지관, 건강한 복지관을 운영하겠다며 화창한 날씨에 야외 활동의 기회를 주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임직원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