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학생대표 이시영)은 25일 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센터(혁신동장 이성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주만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학생대표 이시영)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세계 무역 기부 축제”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세계 무역 기부 축제”는 6학년 학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은 물건 등을 서로 사고 팔며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성순 혁신동장은 “학업 중에도 남을 위해 기금을 마련한다는 기특한 마음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익금 120만 원이 1,200만 원의 효과가 되도록 좋은 곳에 뜻있게 사용하겠다”면서, 만성초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