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1일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에서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 농가주부모임(회장 오순이)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방방곡곡 온기나눔’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 전라북도 여성분야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움의 사각지대에 계신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한끼 나눔’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장마와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새벽부터 열무김치와 돼지고기·메추리조림 등을 조리해 관내 120여 명의 저소득 고령조합원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박기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과 긴밀한 사업 협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삼기농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농협은 쌀 산업기반 유지와 농업소득 지지를 위한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 등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