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20일 관내 복합건축물(블루원) 대상물을 방문하여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119안전센터(센터장 공균)는 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 간 간격이 좁고 주변에 가구점 등 상가가 밀집되어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불법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량 진입곤란 우려가 있어 불법주정차 단속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한 신속한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건물 구조와 화재 취약요인 확인 ▲진입로 및 피난 대피로 확인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 위치 선정 등이다.

 

공균 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입체적인 현장 대응훈련을 강화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