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는 20일, 무주 관내 아동·청소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 및 향로산 휴양림에서 아동·청소년지도자가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소진을 예방하고 슬기로운 지도 활동을 도우며 관내 청소년기관 간의 정보 공유를 위한 '관계 에너지 UP 힐링 프로그램' 청소년지도자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2010년도부터 10년 이상 운영되는 무주 관내 아동·청소년지도자 대상 교육연수는 1부에서 TACA 교류 분석 사전검사를 통한 청소년지도자 개인의 자아 상태와 인생 태도 분석을 바탕으로 나를 바로 아는 기회를 통하여 청소년들과 주변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슈링클스 종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무주향로산휴양림에서 관계 에너지 UP 힐링을 위한 모노레일 탑승 및 향로봉 정상 주변  쓰레기 줍기와 보물찾기를 통하여 지역 내 환경정화와 힐링의 기회를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분 센터장은 "지난 16일은 세월호 희생자 8주기로 4월에 무주 관내 청소년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프로그램을 함께한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지도자의 희생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가 에너지 소진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서도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하여 서로에게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