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9일,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추진한 ‘남원시 맞춤형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 교육 수료생 중 9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수료식과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추진한 창업교육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남원의 농식품 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밀키트 산업성장과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밀키트 창업 특화교육’이며, 창업 시 겪는 경영기술부족과 창업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인 육성과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창업교육이다.
남원시는 지난 2년간 ‘김부각’과 ‘가정간편식’ 창업교육을 통해 22명의 창업인을 배출해 냈으며, 금년에도 코로나19 펜데믹속에서도 11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9명이 창업하는 성과의 목표를 이루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은 창업을 위해 평소 배우고 싶었던 내용들이라며, 열심히 참석해 배운 것을 토대로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순엽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지역에서 창업교육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으로 수료생들이 창업에 성공해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