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왕정공원(교룡산)활성화를 위해 산림욕장을 신규 조성하고, 내년부터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욕장은 숲이 주는 공익적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산림공익시설로, 남원시는 산곡동 산26번지 일원 시유림 3㏊에 사업비 12억(균특 6, 시비 6)을 투입해 산림욕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삼림욕장은 소나무 숲 데크로드, 전망대, 숲속쉼터, 숲속놀이터, 음수대 등으로 조성되며, 오는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왕정공원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총사업비 24억원(균특 12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남원시 산곡동 산 13번지 일원에 2.8ha 규모로, 일반야영장 29면, 글램핑 돔 3면, 야외공연장 등으로 조성되며, 22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왕정공원(교룡산) 명칭을 ‘교룡공원’으로 개정 추진 중이며, 개정 결과는 ‘22년 도,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왕정공원(교룡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장소이자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