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 고창군1)이 ‘전라북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성 의원이 발의한 전북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은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을 예방하고,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북도 낚시 관리 및 관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서다.
해당 조례안에는 도지사는 건전한 낚시 문화 조성 및 낚시 관련 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고, 행정·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낚시터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낚시인 및 낚시 관련 단체에 대한 교육훈련 및 홍보사업, 낚시터 및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관한 지원 사업, 낚시환경지킴이 운영 및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불법 낚시 행위를 신고한 자에게도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성경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고, 도내에서도 관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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