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실버세대에게 당당한 사회생활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기회를 주고, 밝고 명랑한 노년생활과 아름다운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제4회 위풍당당 전국 실버가요제'가 지난 6일 전주 풍남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주시지부, (사)새시대한국노인회 전북총회가 주관하는 이날 경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됐다.

경연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축하공연으로 개나리, 한울림예술단, 아랑장고, 송희숙, 윤이, 김영애, 이수정, 박부철, 한은정, 도도희, 정순임 등이 함께했다.

이번 경연 대상(도지사상)의 영광은 김갑현(경기도 용인시)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전주시장상)에 김용돌(부산시 동래구), 우수상(전주시장상)에 권점하(전북 익산시)·정윤덕(경북 구미시)씨가 차지했다. 

이어 우등상(국회의원상)에 정도헌(전주시)·김동석(전주시)씨, 장려상(전북도의회의장상)에 김영옥(경기도 고양시)·강동홍(전주시)씨, 인기상(전주시의회의장상)에 김영자(서울시 관악구)·정영숙(전주시)씨, 실버상(전주매일신문사장)에 김완영(익산시)·육종만(전주시)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