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명연(환경복지위원장) 의원이 2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 간의 교섭합의와 파업 철회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에 감사글을 전달했다.
 
이명연 의원은 “그 무엇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는 정신으로 교섭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섭 합의로 도민들께서 이전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K방역의 성공은 온전히 일선 현장의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의 땀방울과 헌신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명연 의원은 “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한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면 확대 시행, 간호사 1인당 환자 수(ratios) 법제화, 교육 전담 간호사제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행, 야간 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관리료 모든 의료기관 적용,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