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호)는 17일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 실무추진단’(이하 실추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실추단은 지난 1월 8일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과 협의체, 성수면행정복지센터(이하 성수면)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이어진 후속조치이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복지관 직원과 협의체 위원 및 관련 유관기관 인적자원 10명 이내로 구성하여, 앞으로 역점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하게 될 ‘성수면 행복다리 만들기’로 토방이 높아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난해 추진한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에서 조성된 후원금 중 250만원을 이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실추단에서는 금년 11월까지 ▲ 대상자 발굴 ▲실태조사 ▲대상자 선정 회의 ▲사업시행(경사로 설치) ▲사업 평가보고회 등 구체적인 실무를 도맡게 된다. 

성수면 정지호 위원장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시행 될 경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