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올해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과 함께 8일, 전주 평화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담는 대신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김장김치를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장애인 복지관 등을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660가구에 각각 5kg씩, 총 3300kg이 전달된다.

국민연금 김용진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로 올 한 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X 김상태봉 경영지원실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