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9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고령군 의용소방대와 영·호남 동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해수 진안부군수, 김광수 군의장,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고령의용소방대연합회, 무진장소방서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환영식에 이어 진안군수·군의장 표창, 소방서장 표창,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어 산약초타운을 견학하면서 서로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도에 첫 결연을 맺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영·호남 교류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원 수범사례 전파 및 선진 소방기술을 상호 교환하며 의용소방대원의 유대관계를 다지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나해수 부군수는 “앞으로도 진안군-고령군 지역 의용소방대가 상호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통하여 서로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영호남 교류행사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